Swift - 열거형(enum), 원시값, 연관값

Swift - 열거형(enum), 원시값, 연관값

 

오늘은 enum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enum이란?

연관된 상수의 값을 묶어 하나의 타입으로 정의한 자료형

 

코드를 통해 바로 확인해봅시다.

apple, microsoft, google이라는 상수들을 묶어서 Company라고 새로운 타입을 정의했습니다.

 

기존의 Int, String, Bool 타입과는 다르게 "사용자 정의 타입" 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럼 이 enum은 왜 사용할까요?

 

enum타입은 "코드의 안전성과 가시성" 때문에 사용합니다. 

- 직접 정의한 타입안에서만 상수값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성을 높여주고 타입과 상수명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정의해놨기 때문에 가시성을 높여줍니다.

 

enum은 언제 많이 사용할까요?

 

switch문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아래 예시를 보겠습니다.

 

 

Company라는 타입을 정의하면 컴파일러가 이를 인식하고 타입명시를 생략할 수 있게 해주는데요, 

Company.microsoft가 아닌 .microsoft라고 사용하는 것이 예시입니다.

 

 

enum에서의 원시 값 vs 연관 값

 

원시 값

매칭되는 기본값(정수/문자열)을 통해 열거형을 쉽게 활용가능한 형태로 만들어주는 값.

 

기존의 열거형에 접근하려면 타입.상수의 형태로 접근을 해야했는데요, 상수를 일일이 명시해주는 것은 프로그래머입장에서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나온 것이 원시값입니다. 

사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Alignment뒤에 : Int라는 타입을 붙여줌으로써 red에는 자동으로 0, orange에는 1, blue에는 2가 rawValue의 하위프로퍼티로 할당되었습니다. 

 

즉, 이제는 타입의 상수를 통해 값에 접근하는 것 외에 숫자로 값에 접근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print 두 번째 줄인 Allignment(rawValue: 0)은 0번째 인덱스의 값을 출력하라는 명령이며 이는 옵셔널타입으로 반환되기 때문에 강제로 unwrapping해주어 출력했습니다.  

 

이것이 원시값입니다. 

 

그럼 연관값은 무엇일까요?

 

연관값

열거형에서 구체적인 추가정보를 저장하기 위한 값.

 

원시값과 비교하면 원시값은 추가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형태가 아닌 미리 선언해 놓은 값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연관값은 선언할 때 추가정보를 넣어서 "생성"하기 때문에 미리 선언해 놓은 틀안에서 재료를 넣어 값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해가 잘 안 갈때는 역시 코드로 확인해야합니다.

 

 

jerry라는 이름의 사람은 (iq: 120, eq: 100)이라는 튜플형태의 값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원시값이였다면 이와같이 유연하게 값을 할당할 수 없기 때문에 연관값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를 "인스턴스 생성시점에 값을 할당한다" 라고 표현합니다.

 

switch문에서의 사용예시

 

 

마지막으로 원시값과 연관값을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원시값과 연관값을 동시에 정의할 수 없다" 이 부분만 유의해서 작성하시면 되겠습니다 ^_^